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8월 1일부터 23일까지 고흥아트센터에서 5인 그룹전 ‘틈, 감각의 파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흥에서 활동하는 정해정 작가와 함께 김상일, 정경식, 성정원, 최기영 작가가 참여해 회화, 영상,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고흥의 자연과 정서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선과 여백, 색채와 질감, 공간과 입체감이 어우러져 다층적인 감각을 자극한다.
전시에서는 회화의 섬세한 표현부터 설치작품과 영상의 공간 해석까지, 예술을 통해 지역 풍경과 감성을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이번 전시는 고흥아트센터 1층과 2층 전시장에서 열리며, 회화와 입체, 평면과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예술적 경험을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고흥 예술의 정체성을 넓히고, 지역 예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고흥아트센터가 지역예술인의 창작과 발표 공간으로 더욱 활발히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와 관련된 문의는 고흥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