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지난 30일 보해양조㈜ 장성공장을 찾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안내했다.
이번 홍보는 담양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정도의 폭우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피해 복구 기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기부 취지에 공감한 임직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지정기부에 동참했다.
담양군은 최근 440억 원 이상 피해를 기록하며 전남에서 최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군은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자 오는 9월 30일까지 1억 원 모금을 목표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보해양조 임직원들의 따뜻한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는 신속한 복구에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10만 원 이상 기부자 중 30명을 추첨해 답례품을 추가 제공하는 ‘휴가철 맞이 감사이벤트’를 함께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