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담양군이 지역 곳곳의 개성 넘치는 카페 정보를 한데 모은 ‘담양 카페지도’를 제작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여행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최근 담양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콘셉트의 카페들이 꾸준히 생겨나고 있다. 담양군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총 282곳의 카페 정보를 담은 지도를 제작했다.
‘담양 카페지도’에는 읍·면별 카페 분류는 물론, 상호명, 위치, 연락처 등 기본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각 카페마다 함께 표기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네이버지도와 연동돼 위치, 리뷰, 영업시간 등의 자세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관광객들은 이 지도를 통해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같은 주요 명소 근처는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마을 구석구석의 숨은 카페까지 손쉽게 찾아볼 수 있어, 담양을 보다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카페 투어’가 가능해진다.
이번 카페지도는 담양군 내 관광안내소와 읍·면사무소, 주요 시설에 비치되며, 담양군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서도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카페지도를 통해 관광객이 더 많은 장소를 즐기고,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양의 감성적인 매력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