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이 오는 9월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다미담예술구 일대에서 ‘쓰담길 야시장 월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구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생활인구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쓰담길 야시장 월담’은 단순한 야시장 행사를 넘어 지역 예술인과 상인, 방문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복합문화축제로 구성된다. 플리마켓, 지역특산물 장터, 버스킹 공연, 기획 전시, 스토리투어,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개막일인 9월 5일에는 야간 경관 점등식과 대표 조형물 ‘쓰담이’ 공개 행사도 함께 열려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행사 참여자 모집도 진행 중이다. 오는 8월 6일까지 플리마켓 셀러 및 버스킹 팀을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작년 ‘예술야시장 월담’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보다 풍성하고 참여 중심적인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꾸릴 예정”이라며, “지역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야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