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월 집중 발생하는 SFTS…피부 노출 줄이고 기피제 사용해야

담양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야외활동 안전수칙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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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피제함(남산) / 사진=담양군
기피제함(남산) / 사진=담양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담양군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산 우려에 따라 군민들에게 야외활동 시 진드기 주의를 당부했다.

SFTS는 주로 4월부터 10월 사이에 감염된 참진드기를 통해 전파되며, 고열·구토·설사 등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고 치사율이 약 18%에 달하는 치명적인 감염병이다. 아직까지 예방백신이나 특효 치료제가 없어 감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 보건당국은 농작업,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줄이기 위해 긴 소매, 긴 바지, 장화 착용을 권장하고, 진드기 기피제 사용을 습관화할 것을 강조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SFTS는 치료제가 없어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후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활동 이력을 알리는 것이 신속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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