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 대비 208억 원 증액…필수 현안 중심으로 재정 운용

담양군,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 5,784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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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청 전경 / 사진 = 담양군
담양군청 전경 / 사진 = 담양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13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경 편성으로 담양군의 올해 총 예산은 5,784억 원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 5,576억 원 대비 3.74% 증가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205억 원, 특별회계는 3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군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은 감액하고, 시급하고 필수적인 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재배분했다.

주요 증액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등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112억 원 ▲농촌생활환경 정비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 33억 원 ▲군도 도로건설 관리계획 수립 등 교통·물류 분야 19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8억 원 ▲노인의 날 행사 등 사회복지 분야 4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예비비 12억 원과 국·도비 반환금 등 기타 분야 15억 원도 증액됐다.

군 관계자는 “재원 한계 속에서도 시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했다”며, “증액된 예비비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비 매칭분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도 예비비를 활용해 복구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민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5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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