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국 마라토너들 가을 축제인 ‘제23회 고창고인돌 마라톤대회’가 오는 11월 16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고창군체육회와 고창군육상연맹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해마다 11월 셋째 주 일요일에 개최된다.
대회 종목은 건강코스(5㎞), 단축코스(10㎞), 하프코스(21.0975㎞) 등 총 3개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건강코스 1만 원, 단축·하프코스는 3만5,000원이며, 황토배기 쌀, 복분자주 등 지역 특산물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고창군은 군민 자긍심을 높이고 세계유산도시 고창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함께 달려요’를 슬로건으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을 초대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고인돌 마라톤대회를 통해 많은 참가자와 관광객이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함께 가을의 고창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를 만들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고창군체육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