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수목원 육성 무궁화 40여 점 전시
나라꽃 가치 확산과 광복 의미 재조명

전북자치도, 광복 80주년 맞아 무궁화 전시…도민 애국정신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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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꽃 무궁화 분화 전시(2024년 사진) / 사진 = 전북특별자치도
나라꽃 무궁화 분화 전시(2024년 사진) / 사진 = 전북특별자치도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도청 광장에서 ‘무궁화 분화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에는 전북 산림환경연구원 대아수목원이 직접 재배·관리한 무궁화 대형 분화 40여 점이 전시돼 도민이 나라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무궁화는 한 나무에서 하루 수십 송이가 피고 지며, 7월부터 9월까지 약 2천~3천 송이 꽃을 피우는 강한 생명력을 지닌다.

‘영원히 피고 지지 않는 꽃’이라 불리며 우리 민족의 근면함과 강인함을 상징해왔다.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무궁화 품종 보존과 연구, 교육·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 또한 무궁화의 가치를 알리고 도민이 애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기획됐다.

황상국 전북 산림환경연구원장은 “끊임없이 피고 지는 무궁화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통해 도민이 우리 민족 정신을 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광복의 의미를 기리는 이번 전시가 순국선열 희생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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