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수법 정보 공유·정기 협의체 운영 등 공동 대응 체계 구축
기술·제도 협력으로 금융소비자 자산 보호 역량 강화

우리은행·LG유플러스, 보이스피싱 예방 강화 금융·통신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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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회현동 본점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오지영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과 최윤호 LG유플러스 AI Agent 추진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우리은행
지난 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회현동 본점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오지영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과 최윤호 LG유플러스 AI Agent 추진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우리은행

[더페어] 정도영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과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업무협약(MOU)’을 맺고, 피해 차단을 위한 금융·통신 분야의 공동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능화·다양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최신 범죄 수법 공유 및 협력 과제 발굴 ▲피해 예방 지원 체계 구축 ▲실무 협의체 운영을 통한 실행 계획 수립 등 전방위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정보 교류와 공동 대응 절차를 구체화하고,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기술적·제도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오지영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과 LG유플러스 최윤호 AI Agent 추진그룹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이번 협력은 금융과 통신이 결합한 대표 사례”라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 자산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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