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LG생활건강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새로운 향수 컬렉션 ‘아디다스 바이브(VIBES)’를 11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올리브영 온라인몰을 통해 단독 기획전 형식으로 출시되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6종의 향으로 구성됐다.
‘아디다스 바이브’는 아디다스 특유의 스포티한 감성과 브랜드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데일리 향수라는 점이 특징이다. LG생활건강이 국내 공식 판매를 맡아 유통과 마케팅 전반을 담당한다.
컬렉션은 ‘에너자이징(Energizing)’, ‘업리프팅(Uplifting)’, ‘컴포팅(Comforting)’ 세 가지 테마로 나뉜다. 에너자이징 라인에는 시트러스 머스크 향의 ‘에너지 드라이브 EDP’와 과일·플로럴 계열의 ‘스파크 업 EDP’가 포함됐다.
업리프팅 라인은 자몽·자스민의 청량한 ‘해피 필즈 EDP’, 스피어민트·우디 향의 ‘풀 리차지 EDP’로 구성됐다. 컴포팅 라인은 바닐라 베이스의 ‘칠 존 EDP’(라벤더 향)와 ‘겟 컴피 EDP’(만다린 향) 두 가지로 편안한 휴식의 분위기를 전달한다.
15~35세의 활동적인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한 이번 향수는 운동 후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대중적이고 친숙한 향을 채택했다. 용량은 30ml, 50ml, 100ml로 다양하며,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아디다스 바이브는 젊은 세대의 웰니스와 가성비 트렌드를 반영한 데일리 퍼퓸”이라며 “앞으로도 아디다스의 액티브한 감성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국내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