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워커블삼향 걷기동아리 회원들과 지난 주말 오룡지구 일대에서 쓰담 달리기와 폭우 대비 수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걷기 실천을 통한 군민 건강증진과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주택가·공원 주변·인도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낙엽을 수거하고, 배수로에 쌓인 퇴적물과 이물질을 제거해 원활한 배수가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걷기운동과 환경정화, 재난예방을 결합한 ‘건강·환경·안전 융합형 봉사’로 진행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 회원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건강·환경 보호 활동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자발적 참여로 건강과 환경, 안전을 함께 지키는 좋은 사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증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