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순천매실을 활용한 맥도날드의 신제품 음료 ‘순천 매실 맥피즈’가 지난 13일 출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메뉴는 100% 국산 순천매실을 사용해 상큼하고 청량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전국 소비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한국맥도날드는 출시 전인 8월 10일 공식 X(엑스) 계정에 “어느 집 베란다에 하나쯤 있는 그거… 8월 11일 공개”라는 문구와 ‘#순천매실’ 해시태그를 올려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유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출시로 순천매실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순천은 국내 주요 매실 생산지로, 올해만 약 3,000톤의 매실을 수확했다. 시는 매실 가공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통해 소비 기반을 넓혀왔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순천매실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