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담양군이 광남일보가 주관한 제17회 광주·전남 교통·사회안전 대축전에서 교통안전 부문 종합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군의 안전 정책이 지속적으로 인정받았다.
담양군은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해 왔다. 주요 관광지인 죽녹원, 메타프로방스, 관방제림 등에서는 주말과 연휴에 교통 안내 인력을 배치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사고를 예방했다. 또한 경찰서와 민간단체와 협력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했다.
군은 어린이보호구역 환경 개선,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과속 단속 카메라 운영 등 보행자 중심의 안전시설을 확충했으며, 공영주차장 조성과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어르신과 교통약자를 위해 형광 안전조끼와 농기계 부착용 반사 스티커를 제작·배포하는 등 생활밀착형 안전대책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정책들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