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26일까지 접수, 서류·현장·발표 심사 거쳐 5명 이내 선정
선정자에게 기술장패와 총 600만 원 장려금 지급

광주시, 지역 제조업 기능인 발굴… ‘2025년 기술장’ 공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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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청사 전경 / 사진 = 광주광역시
광주시청 청사 전경 / 사진 = 광주광역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 제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능인을 선발하는 ‘2025년 광주광역시 기술장’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는 중소제조업체 현장에서 신망받는 기능인을 예우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 대상은 공고일(8월 29일) 기준으로 관내 중소제조업체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기능인 가운데 신기술 개발, 품질관리 활성화, 생산성 향상, 불량률 저감 등에서 탁월한 공적을 세운 인물이다.

광주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26일까지 기업체와 업종별 협의회 등 추천권자로부터 서류를 접수받아 △서류 심사 △현장 확인 △개별 발표 심사 과정을 거쳐 5명 이내 기술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 항목은 개인역량, 기술창의 활동, 개선·혁신 활동, 사내·외 활동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선정된 기술장에게는 시상식에서 기술장패가 수여되며, 분기별 50만 원씩 총 600만 원 장려금이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추천권자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광주시 창업진흥과로 9월 26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홍나순 창업진흥과장은 “지역 제조업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는 우수 기능인을 발굴·예우하는 것이 기술장 제도의 취지”라며 “많은 현업 기술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1993년부터 매년 기술장을 선발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147명 기술장을 배출했다. 지난해에도 기능인 5명이 선정돼 지역 제조업 산증인으로 예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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