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롯데시네마가 9월 ‘광음시네마’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대표작 5편을 상영하는 스페셜 기획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광음시네마’는 일반 상영관과 차별화된 사운드 특화관으로, 저음 우퍼 진동과 입체적인 음향을 극대화해 몰입감 높은 관람 경험을 제공하는 롯데시네마의 시그니처 상영관이다.
현재 월드타워, 신림, 김포공항, 노원, 홍대입구 등 전국 11개 지점에서 운영 중이며, 관객 호응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획전은 오는 9월 17일(수)부터 23일(화)까지 진행되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재난 3부작은 <스즈메의 문단속>,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이다. 각기 다른 재난을 배경으로 인간의 인연과 성장, 그리움을 그린 작품들로, 광음시네마의 입체적 사운드와 저음 우퍼를 통해 더욱 생생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초속5센티미터 X 특별영상 ‘어느 봄의 기억’>은 본편과 함께 감독이 직접 촬영지를 다니며 담은 제작기를 상영, 광음시네마의 최신 4K 레이저 영사기로 선명하고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한다.
<언어의 정원>은 감독의 초기작으로, 비 오는 정원의 섬세한 소리와 수채화 같은 작화가 입체 음향과 결합해 단 43분의 러닝타임에도 깊은 여운을 전한다.
롯데컬처웍스 김병문 시네마사업본부장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대표작 5편을 광음시네마의 기술력으로 재해석한 이번 기획전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압도적인 사운드와 선명한 화질로 작품의 감동을 극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