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국내 최초 뮤지컬 전용 극장인 샤롯데씨어터가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개막을 기념해 관객들이 작품 속으로 깊이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공연장과 뮤지컬펍이 협업한 ‘커튼콜 인 샬롯’은 이번 작품을 주제로 새롭게 단장했다. 작품 배경인 샌프란시스코의 분위기와 다웃파이어 특유의 따뜻하고 유쾌한 매력을 담아낸 메뉴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주목된다. 본 공연 2시간 전부터 운영되며, 공연 관람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방문 가능하다.
또한 극장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관객을 맞이하는 특별한 향기도 마련됐다. 플로럴 시프레 계열로 제작된 시그니처 향은 하얀 꽃잎의 부드러움과 그린 노트, 로즈 페탈의 향취가 어우러져 작품 속 포근한 집과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소니코리아와 협업해 마련된 청음존에서는 주인공 다니엘 역을 맡은 황정민, 정성화, 정상훈 배우가 직접 전하는 메시지를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으로 감상할 수 있다. 샤롯데씨어터에서만 제공되는 콘텐츠로 관객들은 주인공과 교감하는 듯한 특별한 몰입을 경험한다.
여기에 공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 ‘필름한잔’도 미세스 다웃파이어 테마로 운영된다. 작품 콘셉트에 맞춘 디자인과 템플릿을 활용해 인증샷 문화를 즐기는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롯데컬처웍스 윤세인 라이브사업팀장은 “샤롯데씨어터는 무대 위 감동을 넘어 작품을 미리 체험하고 공연 이후까지 여운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번 미세스 다웃파이어 개막 기념 이벤트를 통해 관객 모두가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9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샤롯데씨어터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