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저녁노을미술관이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5년 상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도는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꿈과 역량을 키우는 기관을 교육부가 공식 인증하는 제도다.
저녁노을미술관의 대표 교육프로그램 ‘걸어서 저녁노을미술관 속으로’는 작품 감상과 창작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비평가, 예술가, 큐레이터 등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해 운영된 ‘미술관 사람들’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큐레이터가 돼 전시를 기획하는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저녁노을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단순히 예술작품을 보여주는 공간을 넘어, 그들의 꿈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하는 교육의 장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질 높은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