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기부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사회적 인식 제고 및 기부 접근성 강화
맞춤형 금융 솔루션과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투명한 사후 기부 지원

하나은행, 중앙대학교의료원과 유산 기부 문화 확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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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지난 4일 중앙대학교병원 중앙관 5층 회의실에서 중앙대학교의료원과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이 이철희 중앙대학교의료원장(사진 왼쪽)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4일 중앙대학교병원 중앙관 5층 회의실에서 중앙대학교의료원과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이 이철희 중앙대학교의료원장(사진 왼쪽)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하나은행

[더페어] 정도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4일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철희)과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산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고객의 생애 자산 계획에 맞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유산 기부 전문 컨설팅 ▲유언대용신탁 설계 ▲기부금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부자의 뜻이 투명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대학교의료원과 긴밀히 협력한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은 유산 기부를 통해 의료 연구 및 환자 복지 증진을 도모하며, 기부자의 의도가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금융과 의료가 함께하는 선순환적 기부 생태계를 구축해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철희 중앙대학교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한층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 브랜드 ‘하나 리빙트러스트’를 출시한 이후 관련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현재 국내 140여 개 기부처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안정적인 유산 기부 지원에 힘쓰고 있다.

중앙대학교의료원 역시 연구·진료 지원과 함께 최고 수준의 후원자 예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산 기부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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