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정도영 기자 = 하나은행 여자농구단(구단주 이호성)이 오는 17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을 상대로 ‘2025-2026 여자프로농구(WKBL)’ 시즌 홈 개막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은 베테랑 이상범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며 전술적 완성도와 팀워크를 강화했다. 여기에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영입된 일본 출신 이이지마 사키 선수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홈 개막전에서는 팬과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장 내 마련된 ‘농구 체험존’에서는 ▲미니 농구골대 챌린지 ▲하나 순발력 게임 ▲하나 타임스탑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관중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은 올 시즌부터 경기장을 직접 찾은 팬들을 위한 ‘홈 직관 스탬프 이벤트’를 새롭게 마련했다. 홈 경기 1회 관람 시마다 1,000 하나머니가 적립되며, 총 15회에 걸쳐 최대 1,111만 하나머니가 쌓인다.
시즌 종료 시점에는 스탬프 누적 개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최대 300만 하나머니를 지급하며, 홈 경기 4R·8R·12R에는 ▲농구단 굿즈 ▲스포츠용품 ▲캠핑용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이벤트 정보는 하나은행 여자농구단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홈 개막전을 맞아 팬들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강화된 선수진과 조직력으로 올 시즌 팬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스포츠 마케팅과 금융 혜택을 결합한 ‘하나 농구 응원 적금’을 지난달 선보였다.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의 시즌 성적에 따라 최고 연 7.0%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하나원큐’ 앱에서는 농구 콘텐츠 플랫폼 ‘하나원큐 농구Play’를 통해 경기 일정, 하이라이트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