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군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일부터 4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한 자리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1인당 10만 원)’ 사용을 독려하여 실질적인 소비 확대 효과를 거두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일정은 ▲2일 녹차골보성향토시장 ▲3일 조성5일시장 ▲4일 벌교5일시장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첫날 행사에는 김철우 군수와 군의회 의원, 관내 기관단체 관계자 및 공직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제수용품과 특산물을 구입하며 상인들을 응원했다.
또한 보성청년새마을연대, 조성면 여성자원봉사단체, 벌교청년한마음회 등이 차례로 봉사활동에 나서 상인과 방문객에게 다과를 제공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아울러 행사와 연계해 ‘물가안정·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도 함께 추진됐으며, 현장에서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추석 연휴와 소비쿠폰 지급이 맞물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명절뿐 아니라 평소에도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 착한 소비로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