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임세희 기자 = 동원F&B(대표 김성용)가 전라남도와 함께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24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동원F&B와 전라남도는 ‘수산물 판로 확대 및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상철 동원F&B 영업본부장과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전라남도의 풍부한 수산자원과 동원F&B의 가공식품 기술력을 결합해 협업 상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유통망을 활용해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김 등 해조류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전국 물김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최대 산지로, 국내 조미김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 ‘양반김’을 보유한 동원F&B와의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어가와의 상생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라남도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