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물류 전문가 한자리에…배후단지·해양관광 등 발전 전략 모색 

당진시, 환황해권 핵심 거점항만 비전 논의…‘2025 당진항 정책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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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항 정책 세미나 / 사진=당진시
당진항 정책 세미나 / 사진=당진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10월 31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2025년 당진항 정책세미나’를 열고,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당진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항만경제학회(회장 서수완)가 주관했으며, 오성환 당진시장과 최연숙 당진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평택·대산지방해양수산청, 충남도청 등 관계 기관 및 항만 관련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세미나는 서수완 회장의 사회로 ▲주제발표 ▲지정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김화영 교수는 ‘당진항 배후단지 개발과 추진전략’을, 한국해양대학교 이재형 교수는 ‘해양관광 활성화를 통한 당진항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한국항만경제학회 소속 교수진 15명과 이정남 당진해양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토론에 참여해 ▲당진항 배후단지 조성방안 ▲제4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 수정안 대응 전략 ▲당진항의 역사적 가치 복원과 미래 비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항만 관련 국가계획에 당진항의 위상을 반영할 수 있는 정책 논리를 마련하고, 학계·산업계·행정이 연계된 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역 물류·관광산업 발전과 지속가능한 항만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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