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간담회 및 유공자 포상 등 기념식 개최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무재해 현장 구축”

SM스틸 건설부문, 15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건설업계 안전 모범사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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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스틸 건설부문, ‘중대재해 ZERO’ 15년 달성 / 사진=SM그룹
SM스틸 건설부문, ‘중대재해 ZERO’ 15년 달성 / 사진=SM그룹

[더페어] 박소은 기자 = SM그룹(회장 우오현)의 건설부문 계열사인 SM스틸 건설부문이 15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를 달성하며 업계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협력사 간담회 및 유공자 포상 등을 진행했다.

SM스틸 건설부문은 2010년 10월 ‘무재해 100일 운동’을 시작으로 15년간 ▲산업안전보건 예산 확대 ▲현장 안전보건 인력 강화 ▲협력사 상생 안전 프로그램 운영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안전경영을 실천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5년 10월, 15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라는 기록을 세웠다.

2017년부터는 안전보건 전문조직을 운영하며 전국 현장의 리스크를 상시 점검하고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특히 중소규모 협력사들이 안전보건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시스템적 지원과 맞춤형 교육을 병행하며 산업안전 수준 전반을 끌어올렸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SM스틸 건설부문은 건설업계 내 ‘자체 투자형 재해예방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원도급사가 직접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중대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한 사례는 동종업계에서도 드물다는 평가다.

성낙원 대표이사는 2023년 8월 취임 후 직접 전국 현장을 순회하며 위험성평가 기반의 릴레이 안전점검을 주도했다. 그는 “15년 중대재해 제로는 전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가 한뜻으로 이룬 값진 성과로, 단순한 기록이 아닌 안전문화 정착의 결과”라며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협력사 대표들도 함께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지현건설 지다영 대표는 “SM스틸 건설부문과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현장의 안전 의식이 한층 강화됐다”며 “이 시스템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M스틸 건설부문은 노동자 1만명당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사고사망만인율 0.0‱(퍼밀리아드)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45001을 지속 유지하며 안전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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