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박소은 기자 = SM그룹(회장 우오현) 계열사인 SM하이플러스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하이패스 카드를 출시하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카드는 전국 200만 사업장이 사용하는 경영관리 앱 ‘캐시노트’와 협업해 기획됐다. 사업자 인증을 마친 회원이라면 누구나 앱 내에서 ‘BASIC 자동충전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SM하이플러스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카드 발급비를 돌려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캐시노트를 통해 카드를 4천 원(시중가 대비 2천 원 할인)에 구매하고, 첫 자동충전 사용 시 동일 금액의 주유권을 지급받는다. 결과적으로 무료 발급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BASIC 자동충전카드’는 고객이 설정한 금액 이하로 잔액이 떨어질 경우, 연결된 계좌나 간편결제를 통해 자동으로 충전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SM하이플러스 이정록 성장사업실장은 “소상공인의 실질적 비용 절감을 돕기 위해 기획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다양한 환경에서 스마트한 모빌리티 결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M하이플러스는 ‘애니웨이케어’ 구독상품, 네이버페이 제휴 이벤트, 엘포인트 결제 서비스 등에 이어, 최근에는 방문세차 및 내차구매 상담 서비스까지 확대하며 자사 앱 ‘하이플러스(HIPLUS)’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결제 플랫폼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