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소은 기자 = SM그룹(회장 우오현) 계열사인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대표 최세환)이 벡셀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아낸 새로운 상징 캐릭터 ‘파워 남매’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는 백호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은색 갑옷과 투구, 주황색 하의를 통해 벡셀 건전지의 외형적 특징을 형상화했으며, 강인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캐릭터 이름은 각각 ‘백철이(백호+배터리)’와 ‘백세리(백호+세리)’로 정해졌다. 직관적이면서 재미를 더해 브랜드 자산 관리와 지식재산권(IPR) 기반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는 설명이다.
‘파워 남매’는 향후 건전지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돼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 과정에서 시각적 즐거움까지 경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키링, 그립톡, 맥세이프 지갑, 장바구니 등 다양한 굿즈 상품으로도 제작돼 벡셀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선보이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
SM벡셀 마케팅팀 박유진 디자이너는 “호랑이를 통해 한국적 친근함과 상징성을 담고자 했다”며 “대한민국 대표 건전지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한층 분명히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세환 대표는 “새로운 캐릭터는 소비자와의 거리감을 좁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리튬인산철 보조배터리, 방산용 리튬 앰플전지, 대용량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통해 B2C와 B2B 영역 전반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