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국 청소년 펜싱 최강자를 가리는 ‘제22회 한국중·고펜싱연맹 전국 남녀 종별 펜싱선수권대회’가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장흥군과 강진군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중고펜싱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선수 1,200여 명과 지도자 및 임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해 총 1,500여 명이 열전을 벌일 예정이다.
경기는 에페, 플뢰레, 사브르 등 3개 종목으로 나뉘며, 에페 경기는 장흥실내체육관에서, 플뢰레와 사브르 경기는 강진1·2다목적체육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장흥군과 강진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종목의 전국 규모 대회를 지속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대회가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장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모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