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정도영 기자 = 키움증권(대표이사 황현수)이 카카오뱅크와 협력해 ‘26주적금with키움증권’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카카오뱅크의 인기 적금 상품인 ‘26주적금’에 키움증권의 투자 혜택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26주적금with키움증권’은 26주 동안 매주 자동 증액 납입 방식으로 운영되며, 납입을 이어갈수록 투자 관련 보상을 받을 수 있다. 1주차 납입 시 키움포인트 3,000원이 지급되고, 3주차에는 신규 및 휴면 고객 대상 국내주식 거래지원금 1만원이 제공된다. 25주차에는 1,000원 상당의 해외 소수점 주식이 지급되며, 총 26주 완납 시 최대 5만5,000원 상당의 투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입은 다음달 7일까지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및 영웅문S#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제휴는 양사의 전략적 업무협약(MOU)에 따른 협력의 일환으로, 앞서 선보인 제휴 계좌개설 서비스에 이어 두 번째 결실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단순한 적금 상품을 넘어 저축과 투자를 결합한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특히 투자 경험이 적은 MZ세대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안정적인 저축 습관을 유지하면서 투자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이번 상품은 젊은 세대가 부담 없이 금융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