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정도영 기자 = 키움증권이 자사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 3년 만에 가입자 3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0일 기준으로 이용자가 300만 명을 돌파하며 대표적인 개인 금융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키움증권 마이데이터는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여러 기관에 흩어진 금융 정보를 한 화면에 모아주는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다. 이용자는 자산현황과 소비 패턴, 투자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화된 금융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또한 보험료 자동이체일, 통신비 결제일, 대출 상환일 등 일상 속 중요 금융 일정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금융 생활의 누락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자산 운영을 돕는다.
키움증권은 가입자 증가에 맞춰 개인별 맞춤형 리포트 제공, 투자 포트폴리오 진단, 유동자금 분석 등 실질적인 자산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자산 조회를 넘어 생애 전반을 함께하는 ‘금융 파트너’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300만 명 돌파는 고객이 키움증권을 신뢰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 여정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