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이랜드리테일(대표 황성윤)의 마트 브랜드 킴스클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경북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2025 수산물 직거래·유통 상생 대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수산회가 주관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국산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새로운 유통 판로를 열어주는 상생형 유통 축제다.
킴스클럽은 축제 현장에서 자체 개발한 간편 수산물 6종을 선보였다. 판매 품목은 자연별곡 완도전복미역국, 전복내장죽, 데친전복손질, 가시제로순살고등어, 제주통갈치, 국산손질꽃게 등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킴스클럽은 축제 기간 중 열린 유통 상생 상담회에서 경북 구룡포의 건오징어 생산업체 울릉수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수산업체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물 유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킴스클럽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동시에, 지역 수산인과의 상생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생산자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상생 유통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