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남 구례군이 군민 생애 전 단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인구정책 정보를 한데 모은 ‘구례군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공통 분야 등 7개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총 174개의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분야별 색인도 별도로 마련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가이드북에는 각 사업의 지원 내용과 신청 절차, 문의처 등 실질적인 활용 정보가 상세히 수록됐다. 군은 “군민 누구나 정책 혜택을 정확히 이해하고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구례군 홈페이지에서는 모바일북 형태로 열람할 수 있고, 휴대하기 편한 소책자 형태도 제작해 읍면사무소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병행 제공을 통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생애주기별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맞춤 정책을 강화해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