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땀, 탄소중립으로 꽃피우다” 

구례군, 제11회 농업인의 날 성료...우수농업인 시상부터 노래자랑·패션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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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제11회 농업인의 날 성황리에 개최 / 사진=구례군
구례군, 제11회 농업인의 날 성황리에 개최 / 사진=구례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구례군 농업인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강영수)는 지난 11일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제11회 구례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4개 농업인 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약 1,200명이 자리해, 한 해 동안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농업인의 노고를 함께 되새기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화합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우수농업인 시상식이 마련돼 식량작물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이승동 씨가 ‘우수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5명이 유공 표창을 받았으며, 구례군 4-H본부는 모범 활동을 펼친 청소년 회원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부 ‘농업인 화합 한마당’에서는 읍·면 대표들이 참여하는 풍선바구니 채우기, 몸으로 표현하는 가위바위보 생존전, 농작업복 패션쇼, 노래자랑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함께 웃고 응원하며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열기가 한층 더 고조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구례 농업을 지켜온 농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군에서도 아낌없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농업인 간 연대와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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