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치킨 브랜드 bhc가 올해 마지막 신메뉴로 ‘스윗칠리킹’을 내놓으며 양념치킨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제시했다. 동시에 비어존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 안주 3종을 공개하며 메뉴 경쟁력을 강화했다.
bhc가 이번에 선보인 ‘스윗칠리킹’은 기존 양념치킨의 단점을 보완한 ‘바삭한 양념치킨’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양념의 개념을 바사삭’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소스를 얇게 코팅하는 방식을 통해 치킨 본연의 크리스피함과 촉 juicy한 육즙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스윗칠리 특유의 달콤함과 산뜻한 매력이 더해져 기존의 묵직하고 눅눅한 빨간 양념 치킨과는 차별화된 맛을 구현했다.
이번 신제품은 bhc가 올해 발표해 온 핵심 메뉴 전략 ‘Tasty·Crispy·Juicy’의 마지막 조각이기도 하다. 2월 콰삭킹, 7월 콰삭톡에 이어 스윗칠리킹이 더해지며 2025년 R&D 로드맵을 완성했다. bhc는 6개월간의 레시피 개발과 소비자 사전 테스트를 거쳐 제품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bhc는 비어존 매장에 특화된 안주 3종도 함께 출시한다. 깊은 해산물 풍미의 나가사키 짬뽕 전골, 매콤한 맛초킹과 레드킹 소스를 더한 닭모래집 튀김, 바삭하게 튀겨 상큼한 맛을 살린 유린기가 이번 라인업에 포함됐다. 회사 측은 비어존 고객 취향을 반영한 메뉴 확장으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hc는 최근 배우 한소희를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특히 그녀의 생일인 11월 18일에 맞춰 스윗칠리킹을 공개해 더욱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브랜드는 신메뉴의 독창성과 한소희의 세련된 이미지가 맞닿으며 캠페인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