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도군이 지난 9월 6일 약산면을 시작으로 11월 13일 군외면까지 군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제29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기념행사와 위안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되어 온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 사상을 널리 확산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념식과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이 읍면별로 펼쳐지며 행사장 곳곳이 어르신들의 웃음과 열기로 가득했다.
행사는 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와 각 읍면 노인분회가 주관하고, 완도군과 지역 자원봉사 단체가 함께 지원했다. 총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범 어르신과 효행자, 복지 기여자 등 66명에게 표창이 전달되며 지역사회에 헌신한 분들의 노고를 기렸다.
행사마다 참석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은 어르신들의 평생 헌신 위에 있다”며 깊은 감사 뜻을 전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