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도해양치유센터가 국내 대표 치유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며 단체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11월 12일 기준으로 기업과 학교, 각종 기관·사회단체 등 757개 단체에서 총 18,137명이 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기업 복지 워크숍, 학생 현장 체험학습, 여성 단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목적의 방문이 이어지며 완도해양치유센터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군은 이 같은 호응에 대해 ▲업무 협약을 통한 단체 유치 ▲인센티브 제공 ▲기관·단체별 맞춤형 일정 기획 ▲숙박·대관 연계 지원 등 체계적인 단체 관광 지원책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협약 기관에는 이용료 30%, 10인 이상 단체에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단체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프로그램은 스톤 테라피, 해조류 머드 랩핑, 해조류 스파, 저주파 테라피, 아로마 테라피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테라피 이용 후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맨발걷기와 노르딕 워킹을 체험하는 일정이 더해지며 치유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치유 관광 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단체 방문객들이 더 풍성한 힐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