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이용훈 기자=전국 최대 규모로 열리는 식품 축제 'NS 푸드페스타 2023 in 익산'이 15일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막식을 갖고 이틀간의 본격 일정을 시작했다.
'NS 푸드페스타'는 NS홈쇼핑이 2008년부터 식품문화 축제다. 우리 농어가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요리 경연을 통해 매년 다양한 레시피가 발굴되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공식 행사장에 '가루쌀 식품' 홍보부스를 운영해, 가루쌀의 생산과 가공 과정을 소개하고, 빵·과자·면·맥주 등 가루쌀로 만든 제품을 전시한다. 가루쌀로 만든 라면으로 요리왕을 뽑는 경연대회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미래의 공유주방을 둘러보는 '미식투어'를 비롯해, 추석을 앞두고 익산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 전시·판매하는 로컬푸드마켓과 익산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대표맛집 12곳을 소개하고 시식해볼 수 있는 홍보마당도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청년식품창업랩의 시제품 품평회와 청년창업 기업의 상품 시식 및 전시 홍보를 지원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홍보 및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는 '성공취업 박람회'도 함께 운영한다.
행사 둘째 날에는 식품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콘퍼런스를 진행해 푸드테크의 미래 전망과 식품조리산업의 트렌드 등 최신 식품산업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장이 펼쳐진다.
또한 다문화가정을 위한 쿠킹클래스도 진행된다. 지난해 NS 쿡페스트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임영균씨가 메뉴를 고르고, 다문화가정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요리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유일의 식품클러스터 대회를 통해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NS 푸드페스타'를 시작하게 됐다"고 행사 개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의 콘퍼런스와 경연대회 등을 통해 논의되는 K-푸드 확산 방안과 다양한 레시피들을 구체화 해 제품화 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국내 온라인 판매 업체들을 통해 활발한 마케팅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