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희만 기자=충주시가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충북원예농협의 2023년산 충주사과 5.4톤(수출금액 약 2천7백만 원 )이 미국 수출 길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사과는 미국 로스앤젤로스 내 한인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충주사과는 지난 2011년 수출시작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명품 과일로서 미국인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충주거점유통센터는 수출용 사과 생산을 위해 100% 계약재배를 하고 있다.
시는 올해 우박 및 냉해 등 기상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과 농가에 활력을 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미국 수출 10톤을 목표로 정하고 수출을 진행한다.

김광수 농정국장은 "기상악화로 인한 작황 불량에도 미국시장의 판로를 확고하게 지켜준 농민들에게 감사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주사과 수출확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충주시로컬푸드직매장에서 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임시개장을 시작으로 2023년 9월 정식 개장을 한 충주시로컬푸드직매장은 2023년 동안 10억 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며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시는 지역 160여 농가가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수확부터 포장, 진열까지 하여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