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희만 기자=충주시는 2024년도 하수도사업 정부예산 수정안 확인 결과 작년 대비 288억 원 (188%) 늘어난 국도비 615억 원의 역대 최대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여건 속에서도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가 직접 발로 뛰며 중앙부처와 충북도를 설득하고 이종배 국회의원실과의 하수도사업 예산 확보에 유기적인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어낸 노력의 결실이다.
시는 2024년 하수도사업 신규사업 설계비 5건 17억 원, 기존 추진사업 공사비 및 설계비 13건 546억 원, BTL 유지관리 52억 원으로 총 19건 669억 원으로 소요예산의 88%인 615억 원을 국도비로 확보했다.
국도비 확보 세부 내용으로는 △급변하는 이상기후 대비 도시침수 대응을 위한 연수천 배수분구 도심침수 예방사업 외 3건 245억 원 △정주여건 및 수질 개선을 위한 주덕하수관로 정비사업(2단계) 외 9건 276억 원 △ 불명수 유입 저감 및 지반침하 방지, 하수관로 유지관리를 노후관로 정비 외 3건 94억 원 등이 있다.

노재홍 하수과장은 "충주시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어렵게 확보한 귀중한 예산을 철저한 안전 및 품질 관리와 함께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소 불편사항이 발생하더라도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문화도시로 성장을 위해 2021년 10월 충주문화관광재단에 문화도시TF팀을 조직해 지난 12월까지 1천여 명의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자원 조사를 진행했다.
누적 642회 4천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원탁회의, 충주의 문화전문가와의 인터뷰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의 문화 향유 확대와 시내외권 문화 격차 해소,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및 마케팅 강화, 문화적, 경제적 효과 확대 등을 위한 기반 사업 15개, 앵커사업 3개 등 총 18개 사업군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