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노만영 기자=의정부시가 5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동조합 운영진과 함께 '청렴한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청 현관에서 진행한 캠페인에는 시장, 부시장, 시 공무원노동조합과 공무직노동조합 임원진 등이 참여했으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의 내용이 담긴 청렴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설 명절을 청렴한 생활 속에서 보내자며 '반부패 청렴실천' 의지를 독려했다.
김동근 시장은 "청탁금지법 준수와 자발적 청렴 실천으로 보다 깨끗하고 풍요로운 명절 연휴를 보내기 바란다"며, "청렴이란 두 글자를 항상 마음 깊이 간직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의정부시 만들기에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시는 설 명절 기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자체감찰 활동도 강화한다. 또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각 부서 출입문에 '반부패․청렴 안내문(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을 게시하는 등 공직자가 앞장서서 실천하는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한편 김동근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29일 의정부제일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성수품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