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희만 기자=IBK기업은행이 설 명절을 맞이해 남대문 쪽방촌 거주민에게 간편 조리식품과 간식으로 구성한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남대문 쪽방촌에는 약 35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으로 정부보조금을 통해 월세와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어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이해 지역사회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책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따듯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지난 7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3년말 현재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말 대비 13조1천억 원(5.9%) 증가한 233조8천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우량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는 게 기업은행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