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노만영 기자=의정부시가 시민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내 안심 비상벨 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안심비상벨은 1초 이상 터치하면 작동하는 버튼형과 이상 음원(비명, 사람살려 등) 발생 감지형이 있다. 공중화장실 내 이용자의 범죄 노출, 건강 이상 등 위급상황 발생 시 112종합상황실로 연결된다. 이어 비상벨이 설치된 장소를 전송해 해당 지역 경찰이 출동하게 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의정부경찰서와 함께 ▲안심비상벨 및 외부경광등 정상 작동 여부 ▲비상벨 터치 시 경고음 발생과 112상황실 연계 여부 ▲비상벨관련 안내문 부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전정일 자원순환과장은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안심비상벨을 점검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전세사기 방지를 위해 지역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모든 연령 저소득층으로 확대해 시행한다.
시는 4일 신청을 받은 뒤, 대상자 적합성 확인 절차 등을 통해 4월 중순부터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