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축산농가 377호 참여 통해 4만5천 그루 식재 계획
지난 2017년 이후 총 1천544농가에 19만 그루 조성

농협,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사업 추진... '냄새 및 미세먼지 저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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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농협 / 방취림 조성 사업 참여농가 식재된 방취림 사진
사진제공=농협 / 방취림 조성 사업 참여농가 식재된 방취림 사진

[더페어] 박희만 기자=농협이 오는 5월까지 환경개선과 친환경 청정축산 구현을 위한 방취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축산농가 377호가 참여하며 축사 환경개선을 위해 방취림 4만5천773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방취림은 육상 생태계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그린카본(green carbon) 역할을 하며, 이로 인해 외부경관 개선효과와 함께 냄새와 미세먼지를 저감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은 축산농가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2017년부터 작년까지 농가 1천964호에 22만여 그루의 방취림을 공급했으며, 지난해 실시한 현지 방문 및 설문 조사에서 축산농가 인근 주민들의 80% 이상이 방취림 조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해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벽화그리기 사업 ▲축산환경개선의 날(매주 수요일) 캠페인 ▲축산냄새 솔루션 컨설팅 ▲농가맞춤 냄새저감 시설설치 등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조성과 ESG경영에 노력하고 있다.

NH농협 로고 이미지 / 사진제공=농협
NH농협 로고 이미지 / 사진제공=농협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방취림 조성사업은 축산의 부정인식 개선과 함께 참여농가의 만족도가 높다"며,"축산농가의 자발적 환경개선 노력이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18일부터 경북 청도군 새청도농협에 '농·축협 지붕임대 태양광사업'3호 발전소를 준공 및 상업운전을 개시한다.

새청도농협 태양광발전소는 집하장과 저온저장고 등으로 이용 중인 4개의 건물 지붕을 활용해 3천398㎡(1천207평) 면적에 281kW급 용량으로 설치되었다. 연간 예상 발전량은 35만9천 kWh로, 이는 인근 100가구가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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