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교체사업은 장치 가격 전액 지원
매연저감장치부착은 장치 가격 10%~12.5% 자부담

담양군, 미세먼지 저감 건설기계 엔진 교체 및 DPF 부착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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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청 전경 / 사진 = 담양군
담양군청 전경 / 사진 = 담양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담양군이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공기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 사업과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2025년 3월 11일 기준으로 담양군에 등록된 건설기계로, 특히 엔진 교체 지원 사업은 2004년 이전에 제작된 지게차, 굴삭기, 롤러, 로더 등 엔진이 Tier-1 이하인 기계들을 대상으로 한다.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에 해당하는 경유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건설기계 엔진 교체 사업은 장치 가격 전액을 지원하며,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사업은 장치 가격의 10%~12.5%만 자부담하면 된다.

그러나 지원을 받은 기계는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하며, 그 기간 내에 장치 탈거나 말소를 할 경우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11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경우, 담양군 환경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노후 건설기계의 엔진을 교체함으로써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을 동시에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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