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희만 기자=고공행진 중인 물가가 안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국민 시름 역시 연일 깊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으며 특히 신선식품지수는 무려 19.5%나 상승했다. 주목할 부분은 그간 신선식품과 함께 물가상승을 견인해 온 가공식품 지수는 118.82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는 정부가 물가안정 정책을 시행하며 가공식품의 원료가 되는 농산물의 수입 관세를 인하하고, 특정 국가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원료의 경우 수입선을 다변화하여 수급 안정성을 높이는 등 노력의 결과이다.
이와 같은 물가 안정을 위한 시도는 민간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NS홈쇼핑도 물가 인상을 억제하려는 정부 기조에 동참해 식품 가공 협력사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NS 홈쇼핑의 조항목 대표이사의 '소통 행보'가 눈에 띈다.
조 대표의 '소통 행보'는 '상생'으로 귀결된다. 조 대표는 협력사와 상생활동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주력해 왔다. '협력사 성장이 곧 NS홈쇼핑 성장'이란 믿음 때문이다. NS홈쇼핑에는 한 달평균 60개사가 입점하는데, 조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이들 신규 협력사 대표들과 매달 직접 만나왔다.

지난 2020년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항목 대표이사는 "하루 2~3명씩 만났다. 무엇보다 NS쇼핑과 함께 성장할 동반자가 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며 "협력사와 쌓은 신뢰가 고객 신뢰로 이어진다. 협력사가 품질 경쟁력과 일정 수준 이상 규모를 갖춰 자생력이 있어야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기에 NS홈쇼핑 철학을 자세히 알리고 공감을 이끌며 상생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NS홈쇼핑은 국내 박람회에 참가하는 협력사의 홍보 부스를 대신 제작하는 등 상품 홍보와 바이어 미팅 기회를 제공,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매년 11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 박람회 참가비용을 지원하는 게 대표적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박람회 참가도 지원하는 데 NS홈쇼핑은 협력사의 해외박람회 참가에 필요한 전시부스 제작비용과 항공권 비용 숙박비 일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는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협력사의 상품 가치 업그레이드를 위한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농업인들이 공동으로 출자한 영어영농조합법인에게는 상표 등록과 브랜드 리뉴얼 지원 및 상품의 가치 향상까지 지원한다. 상표등록이나 특허출원, 특허법인 자문료 등의 비용에서부터 기업 CI와 제품 디자인, 리뉴얼 브랜드 컨성팅 까지 광범위한 지원이 포함돼 있다.
창업 7년 이내의 식품 스타트업에게는 상품 개발과 브랜딩(웹페이지 구축, 인서트 영상 제작) 구축을 지원하고 직원 교육에도 NS홈쇼핑이 함께한다.
이 외에도 연 2회에 걸쳐 우수 협력사와 신규협력사들에게는 배송 품질 강화를 배송박스와 친환경 냉매제 등을 지원하고 협력사의 배송 편의성 확대, 출고율 강화를 위해 물류센터 사용비용을 지원한다. 협력사가 물류서비스 강화를 위해 물류센터 사용비용을 지원한다. 협력사가 물류서비스 강화를 위해 NS홈쇼핑의 물류센터를 이용할 경우 입고비와 출고 작업비를 지원한다.
NS홈쇼핑은 협력사의 성장을 위해 '자금지원' 이라는 직접적인 형태의 상생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생펀드 기금을 조성해 동방성장 협력대출과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 이를 활용하면 협력사는 시중금리에 비해 최대 2% 더 낮은 금리 혜택과 NS홈쇼핑 자금을 활용한 무이자 대출의 혜택을 받는다. 협력사의 R&D도 돕는다. 중소기업벤처부와 NS홈쇼핑이 기금을 출연해 협력사들의 R&D를 돕고 개발완료시 NS홈쇼핑이 직접 구매한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로 NS홈쇼핑은 지난 2월 28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발표하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 TV홈쇼핑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는 "신뢰와 원칙 미래지향을 바탕으로 고객 협력사와 동반성장 하는 것이 NS홈쇼핑의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가장 신뢰받는 쇼핑 플랫폼', '함께 일하고 싶은 기업', '협력사와 함께 대규모로 성장하는 기업' 이라는 3가지 비전 실현을 통해 모두에게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지속적인 상생 경영의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