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희만 기자=호반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2024 신공법·신자재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아이디어, 기술력 등은 보유했지만, 자금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등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주제는 ▲시공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신기술·신공법 ▲효율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신제품·신자재 ▲기타 추천 보유기술 등이다. 선정된 제안은 호반건설 기술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모의 검증과 피드백을 통해 실제 현장에 적용될 계획이다. 우수 제안 협력사에는 협업·수의 계약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공모전은 건축, 토목 등 관련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호반건설의 협력사로 등록돼 있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호반건설 B2B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어려울수록 협력사와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호반건설은 협력사들의 역량을 적극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임직원 보상단 호반사랑나눔이를 중심으로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와 충남 당진시 대한전선 공장, 전력기기 공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호반그룹은 헌혈 캠페인과 함께 한마음혈액원,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H-헌혈펀드(Heart-Blood Donation Fund)'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