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진우 기자 =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AB13블록에 들어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가 28일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분양 절차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84~97㎡ 총 9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84㎡A 105가구 ▲84㎡B 293가구 ▲84㎡C 116가구 ▲84㎡D 106가구 ▲97㎡ 142가구 ▲97㎡P 143가구다. 청약 일정은 12월 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2월 12일이다. 정당계약은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앞서 2022년 3월 사전청약 당시 평균 경쟁률 40.36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 교통·생활 인프라 갖춘 검단신도시 핵심 입지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아라역과 가깝다. 계양역 환승을 통해 서울역·가산디지털단지 등 서울 주요 거점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검단~드림로 개발 사업도 추진 중이다.
법조타운 조성(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 및 검찰청 북부지청 예정)과 검단·부평·주안 산업단지와의 접근성도 눈에 띈다. 인근에 복합문화시설 ‘넥스트 콤플렉스(예정)’가 계획돼 있으며, 계양천 수변공원과 아라센트럴파크 등 다수의 녹지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교육시설로는 인천검단꿈유치원 등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 단지 구성 및 커뮤니티 시설
남향 위주의 동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으며, 동 간 거리를 확보해 개방감을 높였다. 주차대수는 총 1,280대로 계획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은 호반그룹의 건설 계열이 검단신도시에서 진행하는 네 번째 주거 사업이다. 앞서 2018년 ‘검단호반써밋1차’, 2019년 ‘호반써밋프라임뷰’, 2023년 ‘검단호수공원역 호반써밋’이 분양된 바 있으며, 이번 단지까지 합하면 3,600가구 이상 규모의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