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스타트업 14개사 수상…오픈이노베이션 통한 사업화·투자 확대

호반그룹, ‘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상식 및 데모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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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이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뒷줄 오른쪽 다섯번째부터)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담당임원,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이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뒷줄 오른쪽 다섯번째부터)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담당임원,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호반그룹

[더페어] 박소은 기자 = 호반그룹이 스타트업과의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고 기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HIT CHALLENGE)’ 시상식과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Hi DEMODAY 2025)’를 연이어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열렸으며,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을 비롯해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수상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총 118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공모전은 건설·제조·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호반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수상 기업을 기존 8개사에서 14개사로 늘렸다.

대상은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도면 자동분석 및 공사량 계산 자동화를 구현한 ‘포비콘’이 차지했다. 이 기술은 향후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계열사의 현장 업무 효율화에 적용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AI 물류관리 플랫폼 ‘와따에이아이’가, 우수상은 원격진료 통합 플랫폼 ‘솔닥’과 인덕션 결합형 주방가전 ‘구상KSC’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챌린지상, 시너지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11개 스타트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업에는 총 2억 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주어지며, 테스트베드 제공, 사무공간 지원,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투자 연계 등 실질적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호반그룹은 다양한 기술 스타트업과 협력해 생활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서는 호반그룹의 CVC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PlanH)와 함께 혁신 스타트업의 기술 발표 및 투자 연계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부터 공모전과 데모데이를 결합해 스타트업 발굴에서 사업화·투자까지 이어지는 통합형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한편, 2020년 시작된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올해 7번째를 맞이했으며, 상·하반기 2회로 운영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 3월 열린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공모전’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방지 솔루션을 개발한 ‘아치서울’이 최우수상을 수상, 호반그룹 리솜리조트 및 전자문서 시스템에 해당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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