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정유선 기자 = 호반그룹이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다.
호반그룹 계열사 호반프라퍼티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손잡고 ‘허그(HUG)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브뉴프랑 광교에서는 10월 11일까지 1층 피크닉파크에서 팝아티스트 임지빈 작가가 참여한 설치미술 전시 ‘허그 포 에브리 차일드(HUG for every child)’가 진행된다.
전시장은 작가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높이 8미터와 6미터 규모의 대형 베어벌룬을 중심으로 꾸며졌으며, 작품에는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HOPE’가 담겼다. 현장에는 포토존과 사진전도 함께 마련됐다.
광교 전시가 끝난 뒤에는 오는 10월 13일부터 28일까지 아브뉴프랑 판교점에서 캠페인이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체험 부스에서는 전쟁 피해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엽서를 제공한다. 또한 아브뉴프랑 공식 인스타그램을 태그해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이 증정된다.
호반프라퍼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전쟁과 분쟁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따뜻하게 품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아브뉴프랑에서 다양한 문화 전시와 협업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빈 작가의 베어벌룬 전시는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세계 30여 개 도시에서 전시되며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로 발전해왔다.
한편, 아브뉴프랑은 지난 5월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복합쇼핑몰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5년간 약 9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