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수차 20대 투입, 4일간 강릉 안반데기 지역에 물 공급
제주 농업 기후위기 대응 위해 지난 7월 8천만 원 농기자재 기금 전달

호반그룹, 강릉 고랭지배추 농가 위해 2,000톤 물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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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대아청과 대표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강릉 안반데기마을 관계자와 현지 실태를 살폈다. (사진 왼쪽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 / 사진=호반그룹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강릉 안반데기마을 관계자와 현지 실태를 살폈다. (사진 왼쪽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 / 사진=호반그룹

[더페어] 정유선 기자 = 호반그룹이 가뭄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 지역을 돕기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호반그룹 계열사인 대아청과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급수차 20대를 동원해 강릉 안반데기 고랭지배추 재배 단지에 총 2,000톤의 물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배추밭 급수 탱크를 충전해 정부와 농협경제지주에서 제공하는 급수차와 함께 농가의 가뭄 피해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가 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이번 지원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대아청과는 지난 7월 제주에서 열린 ‘농업 기후위기 극복 토론회’와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탐방’을 지원하고, 농어촌상생협력기금과 가락상생기금 총 8천만 원을 전달하며 제주 농업 현장에도 힘을 보탠 바 있다.

한편 호반그룹은 매년 자연재해 피해 지역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지난 3월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억 원을 기부했으며, 국내외 산불, 집중호우, 튀르키예 지진,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구호 등에도 약 12억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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