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김진우 기자 = 호반그룹이 겨울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김장 나눔 활동을 펼쳤다.
호반그룹은 21일, 전날 서초구청 광장에서 서초구와 공동으로 ‘2025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호반건설·호반산업·대한전선 등 계열사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와 서초구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손수 김치 담그기에 나섰다.
참여자들은 절인 배추를 옮기고 양념을 버무리며 정성스러운 김장을 마련했다. 이날 준비된 김치는 총 520박스(4,160kg)로, 이 중 400박스는 서초구의 기초생활수급자·독거노인·한부모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400세대에 전달됐다.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120박스는 서울 금천구 아동복지시설 ‘혜명메이빌’(구 혜명보육원)에 전달됐다. 호반그룹은 2010년부터 16년간 해당 기관에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호반그룹은 겨울철마다 김장 나눔, 연탄 배달 등 ‘겨울안심나눔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해 왔다. 특히 김장 나눔은 2011년 시작된 이후 매년 이어지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금까지 수천 세대가 혜택을 받았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직접 담근 김치가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중심으로 ESG 실천, 취약계층 돌봄, 재난 구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그룹 차원의 통합 사회공헌 가치인 ‘안심사회 만들기’를 중심으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