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가족 독립유공자 사연 AI 기술로 재현
본사 외벽 태극기 설치·후손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기념 활동 진행

호반그룹, 광복 80주년 기념 ‘함께 기억하다’ 캠페인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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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이 공식 인스타그램에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영상을 공개했다. /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이 공식 인스타그램에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영상을 공개했다. / 사진=호반그룹

[더페어] 정유선 기자 = 호반그룹이 14일 광복절을 앞두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광복 80주년 기념 캠페인 영상 ‘함께 기억하다’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8월 한 달간 진행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가족 가운데 독립유공자의 삶과 업적을 조명했다.

영상에서는 임직원 외조부인 박남현·유승한 선생의 이야기가 담겼다. 박남현 선생은 1945년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로 활동하며 항일운동에 참여했고, 해방 후에는 광복청년당과 광복회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유승한 선생은 1943년 지하공작원으로 활동한 뒤 광복군 제1지대에 합류해 첩보활동을 이어갔다. 영상 속 오래된 흑백 사진은 AI 기술로 복원되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호반그룹은 지난 7일 본사 건물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 임직원과 주변 시민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함께 기억하다’ 캠페인을 통해 나라를 지킨 분들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역사적 가치가 있는 이야기를 발굴해 임직원과 사회가 함께 기억하고 나눌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오는 21일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을 선발,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 3천만 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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